안양시 건전한 결혼문화 조성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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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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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하고자 예절교육관 야외정원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대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명 이상이 안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되고, 매주 토요일 1회 3시간에 한해 100명 이내의 하객을 모시고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비부부가 스스로 결혼식을 설계하고 진행해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으로 꾸밀 수 있으며, 시는 예절교육관 야외 정원 무료 대관 외에도 음향장비와 웨딩소품 등을 지원한다.

문소운 가족여성과장은“예절교육관은 작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부부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5일 김재광(34)씨와 임수현(31)씨 부부가 100여명의 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1호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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