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엔화 환율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2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KEB 하나은행에 따르면 원·엔화 환율은 전일 대비 3.56원(0.36%) 오른 100엔당 979.2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당 113.89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엔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면서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전날 원·엔화 환율은 100엔당 975.68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4.21원(0.43%) 빠졌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장중 113.95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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