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은 법정공휴일 '개천절'…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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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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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 봉과 깃 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붙여 게양해야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은 개천절이다.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의미의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당초 음력 10월 3일로 기념해왔으나 1949년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양력 10월 3일로 거행하게 됐다.

이에 개천절은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 개천절) 중 하나에 해당하므로 태극기를 다는 날이다.

국경일의 경우 태극기는 깃 봉과 깃 면의 사이를 떼지않고 붙여 게양해야한다. 

또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은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고, 건물 주변은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 중앙에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악천후로 인해 태극기가 훼손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한편,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지자체 민원실과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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