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자친구 "박환희 보라고 쓴 글 맞아…내 전화 안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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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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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거짓말쟁이 극혐" 박환희 겨냥글 올려

[사진=A씨 인스타그램]


래퍼 바스코 여자친구인 A씨가 그의 전 부인인 박환희를 보게 하려고 글을 올렸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8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A씨는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XX이를 몇 번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냐. 이제 와서. 아무튼 난 잃을 거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비난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해당 글이 박환희를 겨냥한 글이냐'고 물었고, A씨는 "보라고 쓴 거 맞는데 왜? 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잖아. 그래서 내가 기분이 나쁘잖아. 그래서 내가 글 올렸잖아"라며 겨냥한 글이 맞다고 인정했다. 

박환희는 지난 2012년 바스코와 이혼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의해 언급되며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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