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주진형 전 사장 국민연금CIO 자격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8-10-02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최종 후보 중 1명으로 알려진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사진)에 대해 "기금운용본부장 자격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국민연금은 단순히 주식 보유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 주 전 사장이 스튜어드십코드를 이행할 기금운용본부장이 될 자격은 없다"고 덧붙였다.

주 전 사장은 2013년 한화투자증권 재직 시절 희망퇴직 등을 거쳐 7명을 정리해고 한 바 있다. 당시 해고 대상자들은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대법원은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