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 “ES 300h, 장인 정신·품질 합쳐진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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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10-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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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계약 대수 4000대 돌파...올해 8000대 목표

배우 현빈(왼쪽)과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커넥트 투에서 열린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2일 서울 송파구 커넥트 투에서 열린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렉서스의 장인 정신과 품질이 합쳐진 야심작”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렉서스 ES300h는 6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이미 사전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타케무라 사장은 구형 모델을 포함해 올해 총 판매 목표를 8000대로 설정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ES 모델은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앞세워 글로벌 누적 판매량 22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2012년 6세대 모델이 처음 국내 출시된 이후 수입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이끌어왔다.

타케무라 사장은 “ES300h는 지난해 한국에서 총 7630대 팔리며 글로벌 시장에선 중국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한국 시장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이번 신형 ES300h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렉서스코리아는 ES300h의 풀체인지 모델을 6년여 만에 선보인 만큼 올해 렉서스 브랜드 1만대 판매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렉서스가 올해도 판매 대수 1만대를 넘어선다면 3년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타케무라 사장은 “올해 신형 ES300h을 3000여대 정도 배정받았는데 물량을 소화하면 올해 렉서스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세로형 패턴으로 적용됐다. 측면에는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이 적용돼 주행의 역동성이 강조됐다. 새롭게 개발된 ‘GA-K 플랫폼’으로 승차감과 핸들링도 향상됐다.

아울러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신개발 2.5ℓ 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연비 17.0㎞/ℓ을 달성했다고 렉서스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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