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수탁액이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겼다.
3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3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연금투자 상품이다. 미국과 유럽, 이머지 마켓 등 전 세계 70여개국, 1200여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삼성한국형TDF'의 7개 시리즈 상품 가운데 '2045펀드'는 설정 이후 21.14%(2일 기준)의 수익을 냈다.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로 최근 1년 수익률은 5.08%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장은 "'삼성한국형TDF'는 지난달 근로복지공단에서 선정한 퇴직연금 대표 상품에 채택됐다"며 "글로벌자산배분에 따른 안정적인 변동성 관리와 장기 성과 창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회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 5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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