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유진 초이의 마지막 담은 촬영지 '하이원추추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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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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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마지막회 방송분에서 죽음을 맞이한 유진 초이(이병헌)와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고애신(김태리)[미스터션샤인 방송분 캡처]

'미스터션샤인' 이병헌이 김태리를 구하고 끝내 죽음을 맞던 평양행 기차신은 아직 우리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선이 조금 늦게 망하는 쪽으로 가고 있소. 이것은 나의 히스토리이자 러브스토리오. 그대는 나아가시오. 나는 한 걸음 물러나니"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한 그 공간은 어디서 촬영됐을까?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추추파크다.
 

미스터션샤인 마지막회 촬영 모습[사진=하이원추추파크 제공]

시대극의 분위기에 맞게 오래된 철로와 터널의 배경은 죽음을 맞는 유진 초이의 비극적인 종말과 고애신의 애틋한 표정 연기에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그 덕에 하이원추추파크도 철도를 배경으로 하는 각종 촬영의 대상지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폐선된 영동선 구간을 활용해 만든 국내 유일의 철도테마파크인 하이원추추파크는 지그재그 구간을 달리는 스위치백트레인과 국내 최고속도의 레일바이크 등 철도관련 놀이시설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하이원추추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8 가을 여행주간 행사를 통해 스위치백 트레인 30% 특별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권은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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