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2일 '제3차 새만금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주재하고 사업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새만금청장이 주재하고 국조실, 국토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철우 청장은 부처별 주요 사업 추진현황, 내년도 정부안 예산 확보 현황 등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지난 9월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함으로써 이제 공공주도 매립이 본격화되는 만큼,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함께 전략산업의 추가 발굴, 투자혜택(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기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내년 증액 필요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노력하자"며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올해 계획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가자"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