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3일 개막됐다.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축제는 오는 7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진다.
3일 세계소리축제는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개막공연 '소리판타지'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올해 소리축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출연진이 개막공연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명창과 진도씻김굿 명인의 소리, 베트남의 닥락성 민속공연단의 합동 연주 등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는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터키, 스페인 등 19개 나라 1천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158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은 "소리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세계 각국에서 꼭 오고 싶어 하는 축제로 이름 높다"며 "올해도 축제가 안전하고 풍성하게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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