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제14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오는 5일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건축의 날(9월 25일)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경복궁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기념식은 건축인 뿐만 아니라 건축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건축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행복한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축 산업 및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국가건축정책위원장표창을 수상한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이외에 '제12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앞으로는 보다 안전하면서, 품질과 품격도 보장되는 제대로 된 건축물이 필요하다"며 "기본을 지키는 건축 혁신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건축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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