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동영상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동영상을 왜 찍는 거야? 몰카인가?(zk***)" "와 이거 팩트면 남자 인생 끝이네(11***)" "얼굴 공개해라. 동영상 유포 협박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한 거야?(zh***)" "와... 진짜 막장도 살다 살다 저런 막장을 처음 보네. 폭력과 명예훼손과 리벤지 포르노가 다 섞여있는 최악의 사건이다(su***)" "처벌 지켜볼 거다. 몰카 하면 범죄자라며… 지켜본다. 어떻게 나오는지 정부야(u_***)" "중립은 무슨… 누가 봐도 가해자랑 피해자가 확실한데 악질 중에 악질이다. 훼손당할 명예도 없으세요;;;(ch***)" "와 진짜 내가 다 손 떨리고 화가 난다. 미친 거 아님? 이걸 처벌 안하는 대한민국은 뭐하고 있냐? 몰카민국 아니랄까봐 동영상 협박(ck***)" 등 댓글로 분노했다.
4일 디스패치는 '[단독]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구하라, C씨 협박 고소'라는 제목으로 구하라 입장이 담긴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A씨로부터 동영상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3일 구하라가 만나달라고 요청했지만 계속해 거절하던 A씨는 새벽 2시 4분에 30초가량의 성관계 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낸다. 구하라는 그동안 A씨가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한 것이 영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
그렇게 A씨는 구하라가 두 차례 영상을 보냈다. 이에 대해 구하라는 "A씨 휴대폰에서 영상을 발견했다. 분명히 지웠는데 무서웠다"며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
구하라는 결국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디스패치를 통해 알린 후 "제가 낸 상처 인정한다. 처벌받겠다. 하지만 그는 협박범"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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