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이해찬 “민간교류 시작 시발점…평화공존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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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10-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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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이날 방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주차장에서 '2018년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출발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2018-10-04 08:44:2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평양에서 실시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에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방북했다.

그는 광화문 집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70년 분단체제에서 평화 공존 체제로 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식수한 소나무가 있는데 잘 자라고 있다”며 “한 번 가서 둘러보고, ‘잘 키워서 의미를 남북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부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 당국 간 교류는 있었지만 (이번 기념식이) 민간 교류가 시작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서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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