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의 상승세가 4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분 기준 KEB 하나은행에 따르면 원·엔화 환율은 전일 대비 3.61원(0.37%) 오른 100엔당 987.79원에서 거래되고,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당 114.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00엔당 975원대까지 추락했던 엔화 환율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90원대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도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당 114.52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7년여 만에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것에 따라 달러 매수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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