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방부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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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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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4일 국방부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공식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현 정부의 대선공약·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바이오·업무·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이다.

시는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동 곳곳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의 지하화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국방부에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 ~ 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인 박달동 일원에 산재되어 있는 군사시설을 첨단화·현대화해 지하로 이전하는 것이다.

해당사업 구역인 박달동 일원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 ~ 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로 총 면적 3.1㎢이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약 6조 20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4만 3000명, 약 1조 9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만안구 지역이 신도시인 평촌과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양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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