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시흘간 센텀KNN광장과 수영만요트경기장 일원에서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레저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산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해양도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보고, 느끼고, 즐겨라’(Seeing, Enjoying, Experience)라는 주제로 스포츠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레저스포츠 대회를 펼친다.
또한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요트, 드론, 스포츠클라이밍, 전동휠,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스포츠 24개 종목을 무료 체험행사와 드론 등 퍼포먼스 시범 공연이 진행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 레저스포츠인 요트 무료 체험도 할 수 있다.
5일 개막 첫날에는 ‘2018 레저‧스포츠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KNN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장미여관의 ‘with락 페스티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무료 레저‧스포츠 체험 행사가 시작된다.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8 레저‧스포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레저·스포츠 관광 융·복합 산업 전략, 한국의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전략 등을 논의하며 레저·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징을 살려 일반시민들이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2인승 딩기 요트와 10인승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레저·스포츠의 인기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케이트보드, 미니 스케이트 슬라이더, 유로 번지, 4D 라이더, 아이 글라이더, VR싸이클, VR 해양체험 등 24개 레저‧스포츠 종목을 무료로 스릴 넘치게 즐길 수 있다.
레저·스포츠대회에서는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드론, 챌린지, BMX 등 전문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멋진 경기와 시범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이 진행되는 이벤트도 준비해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이범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18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레저·스포츠산업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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