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중국 국내 유명 관광지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휴 사흘째인 3일, 칭다오(青島)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칭다오신문(青島新聞)에 따르면, 전날 칭다오 여행지 43곳을 방문한 여행객은 86만4840명으로 지난해보다 33.5% 증가했다.
관광지별로 보면, 이날 칭다오 라오산(嶗山)풍경구를 찾은 관광객만 6만1633명에 달했다. 같은 날 칭다오 해저세계(青島海底世界)를 방문한 관광객은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극지해양세계(極地海底世界)가 2만9856명, 칭다오맥주박물관(青啤博物館)이 8767명, 팡터랜드(方特夢幻王國)가 1만9437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특히 하이빈(海濱)풍경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 늘어난 32만7041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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