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맞아 디즈니 애니매이션 '토이스토리'의 강아지 캐릭터 '슬링키 독(Slinky Dog)'으로 분한 꼬마 형제들의 깜찍한 동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CNN은 "할로윈 분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인기 영상으로 소개했다.
슬링키 독의 '머리'를 맡은 주인공은 1살 베컴. 토이스토리의 '광팬'인 아버지 터커 보먼이 아내 레이첼과 수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직접 만든 복장이다. '꼬리'는 베컴의 사촌인 오드리가 맡았다.
지난달 28일 보먼의 SNS 계정에 업로드된 이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인스타그램에서 3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터커는 ABC뉴스 인터뷰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즐거워한다니 가슴이 벅차다"면서 SNS 스타가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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