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프다" 외교부, 인도네시아 강진 실종 교민 1명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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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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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신체 특징 통해 실종자 본인 확인"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실종됐던 우리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은) 팔루시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며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향후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및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살아 계시길 바랐는데" "너무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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