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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AY)' 경로에 제주도가 포함된 가운데, 제주공항은 태풍 영향으로 운행에 차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제주도에는 6일까지 200~500mm, 제주 산간에는 70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5일 오전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급격히 바뀌는 현상으로 비행기 착륙에 방해가 되기도 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가 발효된 상태로, 저녁에는 강한 바람으로 태풍경보가 예정돼 항공 운항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공항은 '부산/김해(출발)' '서울/김포(도착)' 몇 구간 국내선 항공기만 지연된 것 외에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한편, 태풍 콩레이가 접근하고 있는 만큼 제주공항 이용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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