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의도 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꽃축제 명장면을 볼 수 있는 명당과 필수 준비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준비하는 행사로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려한 불꽃을 보고자 서울 여의도를 찾고 있다. 매년 100만명의 사람이 여의도로 몰리는 만큼 명당자리에 대한 경쟁도 높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100% 즐길 수 있는 명당으로는 △2호선 당산역 양화지구 △당산역 구름다리 △한강공원 여의도 지구 △강변북로 앞 보행로 △노량진역 노량진 주차타워 △4호선 이촌역 한강공원 이촌지구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서울 여의도 근처 호텔, 크루즈 등도 불꽃축제 명당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한강공원 이촌지구는 불꽃축제를 반대편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불꽃이 터질 때마다 발생하는 화학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불꽃축제 준비물로는 핫팩, 담요, 돗자리 등이 있다. 불꽃축제가 해가 진 저녁에 열리고 한강 근처에서 열리기 때문에 겨울 날씨와 같은 찬바람을 만날 수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할 핫팩과 담요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또 한강공원, 보행로 등 명당자리에 따로 앉을 수 있는 벤치, 의자 등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대비한 돗자리도 필수 준비물이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모두의 마음속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으로 한국·스페인·캐나다 등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6일 저녁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40분 동안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낮부터 불꽃쇼를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3차례 낮에도 감상할 수 있는 주간 불꽃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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