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 중 한 명인 데니스 무퀘게(56)는 20년 가까이 콩고 내전 피해자들을 도운 의사다. 그는 지난해를 비롯해 여러 차례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는 콩고 동부에서 1999년부터 병원을 운영해왔으며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을 구호해왔으며, 예방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무퀘게는 이미 지난 2008년 올해의 아프리카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미국 트레인 재단으로부터 '용기있는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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