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5일 열린 개청 37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이 시의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시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시민이 시의 경쟁력이며 성장동력이다,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질적으로 우수하고 탄탄한 광명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각계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중인 전라북도 부안군 전병순 부군수와 일본 야마토시 이노우에 노보루 부시장이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명시민을 제일 먼저 소개하고 내빈들의 소개를 최대한 생략,해 광명시민의 주인의식과 역할을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광명시민대상에는 김순자 적십자봉사회장과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성동), 전병직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이 각각 시민봉사 개인과 단체부문, 그리고 지역경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민상(8명) 등에서 시민 7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오는 6일부터 18개 동별로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열 예정이며, 100m 달리기, 400m 계주, 바통 릴레이 등 다채로운 경기와 행사로 시민의 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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