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뉴캐슬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뉴캐슬 소속 기성용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3대2 '펠레 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벗어나며 8위에 자리했다.
반면 뉴캐슬은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19위를 차지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뉴캐슬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로베르트 케네디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분 뒤 무토 요시노리의 추가 득점으로 2대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25분 후안 마타의 프리킥 골과 후반 31분 안토니 마샬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맨유는 뉴캐슬을 따라잡았다. 후반에 투입된 알렉시스 산체스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역전골을 넣으면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후 4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뉴캐슬에 합류했으나 이번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기성용은 8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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