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72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실외행사로 진행되며, 한글 발전 유공 포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은 30여 년 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한글과 우리말 연구에 평생을 바친 故김수업 선생(전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8명(개인5·단체3)에게 수여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8 한글문화큰잔치'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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