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뉴스
▷2200선 중반은 '지지선' 시험대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까지 한 주 만에 2343.07에서 2267.52로 3.22% 하락.
-외국인은 10월 들어 4거래일 만에 코스피에서 1조15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기관도 1210억원어치 순매도. 개인만 1조2162억원어치 순매수.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유가 상승, 신흥국 자금이탈이 맞물리면서 불안심리 확산.
-그래도 주요 증권사는 아직까지는 예상지수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아. 하나금융투자가 내놓은 단기적인 코스피 예상범위는 2240~2300선. NH투자증권도 2240~2310선 제시. 가장 낙관적인 KTB투자증권은 2260~2350선으로 전망.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식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 철저하게 실적 개선주 위주 투자 전략 유효.
▷삼성전자 깜짝실적 4분기도 이어질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5일 보합인 4만4700원을 기록.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사상 최대인 17조5000억원. 1년 만에 20% 이상 증가.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인 약 27%로 집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온 덕분.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약 13조7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는 규모.
-하지만 이런 수익 구조는 앞으로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 크다는 우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디램 공급량 증가는 판매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휴미라 복제품 출시 호재" [SK증권]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복제품) 출시 등으로 큰 폭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 주가 66만원 유지.
-이달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5억원과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4%와 55.8% 각각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3분기 실적으로 인식되는 2분기 공장 가동률이 1분기 대비 낮아진 결과"라고 분석.
-다만 "올해 3분기부터는 공장 가동률을 회복하면서 3분기 저점 이후 4분기부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
-특히 "블록버스터급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가 올해 10월 유럽 특허를 만료할 예정"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휴미라 특허 만료에 맞춰 지난해 8월에 허가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 오리지네이터인 앱비와 특허 관련 소송도 마무했다"고 설명.
▷현대백화점 면세점 호재…매수로 상향 조정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면세점 진출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백화점의 투자 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김명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오픈 예정이며 프라다, 구찌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포함해 3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 3대 명품 중 일부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총매출액이 1조40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점쳐, 영업이익도 771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CJ제일제당은 미국 식품업체 쉬완스컴퍼니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키이스트는 김영민 공동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필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세미콘라이트는 최승현 전 선유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텔루스는 최대 주주인 텔루스컨소시엄이 서플러스21과 188억원 규모의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124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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