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도매시장 중앙평가 결과 인천시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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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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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도매시장관리사무소 최우수(전국1위), 삼산도매시장관리사무소 2년 연속 우수(전국2위)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8일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주체 81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인천시의 성적은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최우수’,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2년 연속 ‘우수’관리기관과 구월인천농산물(주)이 6년 연속 ‘우수’, 삼산(주)부평농산이 2년 연속‘우수’도매시장법인으로 선정되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제77조의 규정에 따라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평가를 통하여 시장운영 개선 및 유통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 모색과 도매시장의 관리주체와 유통주체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공사와 운영주체인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열악한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남촌신도매시장 이전계획에 따른 △시설 확충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물류효율화 노력 부문 등의 운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 관리기관(전국 1위)으로 뽑혔다.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전경[사진=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운영노력 △고객만족도 노력 △경쟁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노력 등의 운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관리기관(전국 2위)으로 선정됐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81개 평가대상 중 인천농산물(주)가 △공정거래 질서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노력 △물류효율화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인으로 선정됐으며, ㈜부평농산도 2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5백만원을 받게 되고, 우수 평가를 받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우수 평가를 받은 도매시장법인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출하촉진자금 배정 증액 및 지원 금리 인하 혜택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도매시장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사업, 도매시장 거래활성화, 신속한 유통정보 전파,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 농산물유통 개선 업무를 적극 추진하여 출하 농업인과 시민들이 도매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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