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김 의장은 이번 국감에서 포털의 뉴스 편집 논란, 가짜뉴스 유통 근절 대책 등의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지난해에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동통신 3사 수장 중 유일하게 국회에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황 회장은 지난해 국감에도 참석한 바 있다. 5G 세계 최초 상용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등이 질의 범위다.
한편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