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7일 방북 후 한국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찬 협의를 갖고, 이번 방북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당일 곧장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 장관과 만찬을 가졌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등 북·미관계 발전과 비핵화·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한미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동아시아 순방 일정의 마지막 순서인 중국을 방문키 위해 8일 오전 중국으로 향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으로 이동해 이번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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