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현대 IT&E와 지난 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페셜포스 VR ACE'를 현대IT&E VR스테이션에 공급하기로 했다.
드래곤플라이와 현대IT&E의 제휴는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오프라인 VR 테마파크 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멀티플레이 VR 콘텐츠 붐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기존 난립하고 있는 스탠드얼론 콘텐츠 중심의 중소 규모 VR 체험 매장과는 여러모로 차별화된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 등 비교적 소비력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여럿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VR 콘텐츠를 공급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드래곤플라이의 VR.AR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인찬 본부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탄탄한 오프라인 사업망을 통해 VR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VR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함과 동시에 VR 부문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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