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건물주나 집주인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회원 801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과거와 현재 꿈에 관해 묻습니다’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순위 꿈에 ‘돈 많은 건물주가 되는 것’(16.8%)과 ‘내 집을 마련하는 것’(15.1%)이 각각 선택됐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31.9%가 집과 관련된 꿈을 이야기한 셈이다.
단일 항목으로는 ‘잘 먹고 잘 사는 것’(26.3%)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외에 ‘창업’(13.1%)이나 ‘기업의 임원이 되는 것’(4.7%) 등이 우선순위에 올랐다.
응답자의 94.0%는 ‘유년시절에 꿈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지만, 83.1%가 ‘유년기에 꿈꾸던 장래희망과 현재의 꿈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꿈이 달라진 이유로는 ‘현실에 부딪히면서 꿈이 작아졌다(31.0%)’고 답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유년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릴 적 꿈으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62.9%가 ‘현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답변으로 과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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