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의 화합의 축제인 ‘제30회 의왕시민의 날’기념행사가 지난 7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 윤미근 시의회의장, 신창현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등 3000여명이 자리를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윤우태 의왕시 노인회장의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6개 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현숙(여·55)씨, 효행부문 도진수(62)씨, 문화예술부문 신현민(50)씨, 체육부문 맹봉선(52)씨, 교육·환경·보건부문 조정숙(64·여)씨, 지역발전부문 김은숙(56·여6)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6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동 대항 시민체육대회가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 등이 열려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결과 부곡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내손2동이 2위, 오전동이 3위를 차지했다.
김상돈 시장은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의왕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의 시정구호인‘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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