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원인파악 조사 시작...에너지 수급 문제 없도록 할 것"

- 지난 7일 발생한 경인지사 화재사고 관련 사과문 발표

- "사고 원인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하겠다"

경기도 고양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의 화재에 대해 7일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가 지난 7일 발생한 경인지사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저유소 휘발유 탱크에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8일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몸을 아끼지 않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10월 8일 2시 46분경 사고발생 16시간 만에 초기 진화돼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며 "17시간만인 4시 10분에 완전히 진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송유관공사는 사고수습과 함께 원인파악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소방서 및 관련 당국과 함께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아울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