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시35분 현재 0.2원 오른 11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6원 오른 113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13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 전망에 대해 상승폭이 제한될으로 봤다. 그는 “국경절 연휴 이후 개장한 중국 시장의 반응과 미 국채금리 상승 여파 이어지며 지지력 나타낼 것”이라며 “연고점 부근에서의 네고와 미 환율 보고서 경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미 국채금리 상승, 중국 슈퍼마이크로의 슈퍼칩 보도, 주말 지준율 인하 등의 뉴스를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며 “또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국내에서는 금통위 의사록 주목돼 1130원 부근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