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군정운영 ‘방향 잡고 희망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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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18-10-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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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일, 민선7기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 가져

김돈곤 청양군수,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 장면[사진=청양군제공]


지난 7월 2일 제42대 청양군수로 취임한 김돈곤 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8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청양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김돈곤 군수는 “지난 7월 취임식 대신 태풍 재해위험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군정을 시작했고 취임 이후 지역현안 파악, 정부예산 확보 등 군정전반에 대한 점검과 혁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0일간은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설계도가 필요한 것처럼 변화된 새로운 청양미래에 대해 구도를 잡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온 일이나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의 면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농업정책, 관광정책, 복지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해 군정체질을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행정혁신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지난 100일간의 민선7기 군정운영에는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등 1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했다.

김 군수는 “특히 지난 달 20일 청양군을 방문한 양승조 도지사로부터 군 현안사업인 ▲충남도립대 학과증설(간호과 4년제) ▲소방복합시설 조기완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칠갑산중심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충남도 복지사업 선도적 참여 등 많은 부분에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낸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임기 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농촌형 자족도시 조성 ▲생애별 맞춤형 복지실현 ▲공공에서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 ▲체류형 관광지 조성 ▲튼튼한 지역순환경제 조성 ▲군민이 주인인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6대 분야 56개 공약사업 4044억원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16건 453억 △보건복지분야 10건 297억 △보육교육행정분야 10건 69억 △문화관광분야 7건 1008억 △지역경제분야 9건 1,899억원 △자치행정·지역분야 4건 318억원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은 농업인구 비중(41.5%)이 크기 때문에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갈 생각이며 칠갑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과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양 푸드플랜 종합타운을 조성해 지역순환 먹거리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도, 청양농산물 직판장을 통해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남도와 함께 칠갑산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맞춤형 친환경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돈곤 군수는 “민선7기 일 하나만큼은 정말 열심히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억울한 군민이 없도록 공정한 청양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모두가 행복한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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