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국화연구회, 전시회 출품작 만들기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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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8-10-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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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26일~11월4일까지 열릴 제15회 굿뜨래 국화전시회 준비 한창

국화연구회 작품 재배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가을 정취와 함께 국화향에 빠져있는 부여군국화연구회는 오는 26일 개최될 제15회 굿뜨래 국화전시회에 출품할 국화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2006년 결성한 부여군국화연구회는 매월 둘째주 정기교육과 넷째주 심화과정을 통해 체험 중심의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국화온실에서 끊임없이 국화재배를 하고 있는 회원들은 국화분재,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등 매년 자신들의 작품들을 국화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대국 1주당 60~270송이를 개화하는 다륜대작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포트멈, 분재, 입국, 스프레이국화, 현애, 형상국 등 특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농업인, 직장인, 주부, 공무원 등 88명으로 구성된 국화연구회 회원들은 국화재배의 기초이론부터 작품국화 재배법 등 심화과정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김순화 국화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국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국화만의 그윽한 향기를 발산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작품재배가 즐겁기도 하면서 힘들기도 한데 같이 연구하고 국화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가는 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군은 국화재배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과 국화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국화연구회를 적극 육성해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15회 굿뜨래 국화전시회는 오는 10월 26일~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천만송이 연꽃으로 장관을 이뤘던 궁남지에서 △분재, 입국, 현애, 다륜대작 등 20,000여점 작품 전시, △국화를 활용한 기획 작품, △야간 LED 경관조명, △작품국 만들기, 국화차 시음 등 국화 체험코너, △복조작, 화단국화, 포트멈 등 국화 판매장 운영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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