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일 국무회의에서 새만금개발공사에 1조970억원 규모 국유 재산을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담은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이는 새만금 사업지역 105㎢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면허권이 새만금개발공사에 현물 출자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공사는 자본금 1조970억원과 새만금 사업지역 절반에 가까운 매립면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매립면허권을 바탕으로 초기 매립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