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알려진 고도원 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대 산림치유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신학)와 동대학원(정치학)을 졸업했으며, 뿌리깊은나무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연설담당비서관,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2010년 모금을 통해 개원한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을 통해 국민들에게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유·명상분야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고 원장을 임명했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산림치유원을 명실상부한 치유의 명소로 만들고 나아가 치유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 일대 153ha 부지에 산림휴양과 산림치유 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을 조성한 산림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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