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에 '양남열·노경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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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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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G전자 양남열 연구위원, 신코 노경원 상무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LG전자 양남열 연구위원과 노경원 신코 상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양남열 연구위원은 LCD용 컬러필터 노광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포토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TFT용 노광기를 개발했다. 이에 우리나라 LCD 산업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노경원 상무는 자외선-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이용하여 물질의 성분과 함량을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다기능 분광분석장비를 개발했다. 우리나라 분석 장비의 기술력 향상과 분석과학기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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