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2번째 한글날, ‘막새바람’의 쌀쌀한 날씨…순우리말 ‘막새바람’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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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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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한글날인 9일 휴일을 맞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두꺼워진 외투를 입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572번째 한글날인 9일 구름 많이 낀 하늘에 막새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순우리말인 막새바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막새바람은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북쪽에서 부는 차가운 바람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한글날인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관령 15도로 서늘할 예정이다.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되기도 했다.

한편 바람과 관련된 순우리말에는 △색바람(이른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명지바람(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서릿바람(서리 내린 아침에 부는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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