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최근 제3회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진로체험을 통한 현장학습을 중심으로 활동·적극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 시장을 비롯,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관내 학교장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실내·외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는 총 8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14개의 대학교와 62개 기관 및 전문직업인 체험부스, 1:1 입시·진로 컨설팅, 1:1 모의면접 등 다양한 부스를 찾아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 중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체험은 모의 면접과 로봇, RC카 체험, 액션드론, 플로리스트, 연예인, 대학교 학과 부스 등으로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숭실대, 단국대, 아주대 등을 비롯한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참가, 다양한 학과에 대한 체험과 상담도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종천 시장은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과천시의 꿈이 있는 미래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주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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