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이윤택의 출연을 정지시키고, '미투'와 관련된 배우 오달수 조재현 곽도원 등에 대한 출연 섭외 자제 권고를 내리자 애매한 기준이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 판결은 그렇게 나왔지만 사실상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부분들이 워낙 많아서 마땅한 처우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조금 과한 판결이 아닐지(uk***)" "조덕제는 출연정지? 조재현은 섭외 자제? 판결 받고 안 받고가 이리 큰 거네(na***)" "곽도원은 왜 섭외 자제임? 이분 뭐 잘못함?(tm***)" "조재현도 출연정지 좀. 그리고 곽도원은 아니라고 한 거 같은데 왜 보류임?(go***)" "처벌받고 안 받고의 차이ㅋ 어차피 조덕제는 KBS 잘 안 나오지 않나. 오달수도 거의 영화 위주하고(id***)" "애매한 사람들 그만 물고 늘어지고 진짜 확실한 범죄자들 퇴출시켜라 특히 음주운전(s5***)" 등 댓글로 이를 지적했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는 이윤택 전 예술감독에 대해 방송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고, '미투 운동'으로 이름이 거론됐던 곽도원 오달수 조재현 최일화 남궁연 김생민 김흥국 등은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반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무죄를 선고받은 개그맨 이창명은 출연규제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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