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가 총 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8퍼센트(에잇퍼센트)는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3개사가 신규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참여사들은 8퍼센트가 보유한 다년간의 사업운영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기술금융을 통한 견조한 성장세와 함께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며 임팩트 투자의 저변을 넓혀가는 사업 방향을 중요하게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참여 기업 중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 또 한 번 투자에 나서며, 8퍼센트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신뢰를 더 했다.
이한별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이 바꿔나갈 산업 중 하나가 대출 분야"라며 "8퍼센트는 제도화 이후 시장 수요를 담아내기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여겨진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8퍼센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대출자들의 서비스 환경 개선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한 인재 채용도 이어간다. 현재 8퍼센트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뱅킹 관리자, 금융 시스템 기획, 개발자, 사업개발, 인사팀장, 채권관리, 서비스기획 등 8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금리대출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연대 정신을 저축하고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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