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프트웨어 인재 1만명 육성 ‘돌입’... 이달 22일부터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진희 기자
입력 2018-10-10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년간 무상 교육… 월 100만원 교육지원비도 제공

  • 고용노동부 후원, 멀티캠퍼스에 위탁해 운영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인재 '1만명 육성'에 본격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10일 IT(정보기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SAFY)’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5년간 1만 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적 사고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 진단과 학습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선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간 중에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하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준다.

지방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 학생들을 고려하고 지역별 삼성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4개 지역에서 교육을 분산 진행한다.

12월 10일부터 1년간 2학기로 교육 기간이 구성되며, 체계적인 코딩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진행된다.

이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www.SSAFY.com)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29세 이하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과 청년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