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영암군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영암군은 먼저 오는 26일 기찬랜드 가야금 산조기념관에서 월출산 보호와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은 연다.
이 자리에서는 ‘서른 살 월출산의 발자취와 현황’과 ‘월출산 문화유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발전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영암군은 월출산 미래상을 담은 비전과 전략을 선포한다.
이어 27일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김재수 경상남도 산악연맹회장과 500명의 관광객, 주민, 산악회원이 천황사에서 구름다리까지 등반하는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과 큰바위얼굴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다음달 11일부터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월출산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홍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300만명 유치하기 위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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