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항만 6곳, 2020년 수도권마리나 거점항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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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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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요청 예정

인천시가 인천연안을 마리나 항만의 수도권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31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자치단체별로 수요조사중인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년~2029년)에 인천연안 6곳을 신규 포함해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마리나 항만의 경우 해수부의 기본계획 반영이 필수요건이어서 지난 1차계획(2010년~2019년)시 영종도 왕산해변과 덕적도 서포리 해변을 반영시킨데 이어 이번 2차계획에 6곳을 추가로 더 반영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마리나 거점도시로 나가기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종도 왕산해변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가 검토중에 있는 6곳의 신규마리나 항만은 △중구 영종도 한상드림랜드 예정부지 △중구 무의도 광명항 일원 △옹진군 신도 △옹진군 선재도 해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사업지역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예정부지등 이다.

이들 지역은 연륙교가 이미 놓여 있거나 예정된 곳으로 수도권 마리나 인구를 끌어 들이기 위한 교통편의성에 자연환경까지 고려한 안배이기도 하다.

해수부는 오는31일 각 자치단체별로 수요조사를 마무리 한후 사업타당성등을 분석해 내년 하반기에 2차 마리나항만계획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인천은 마리나항만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항만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시각”이라며 “인천이 마리나항만의 메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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