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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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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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제공]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재임에 성공했다.

10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천웅 대표에 대한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대표는 2021년까지 회사의 수장을 맡게 됐다.

박 대표는 2012년 취임 이후 리서치와 운용, 마케팅 전반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의 수탁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12조원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와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영국, 싱가포르 운용역) 펀드매니저, 모건스탠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 기관·리서치사업부 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를 거쳤다.

박 대표는 "글로벌 흐름에 맞는 투자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동시에 좋은 기업, 성장성이 있는 기업과 시장을 발굴해 투자하는 원칙을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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