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본격적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들이 많이 통행하는 등산로 구간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등산객들에게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교육하여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는 예방활동이다.
의왕소방서는 지난달 부터 의왕시 주요 등산로인 청계산 주차장과 백운산 2개소를 선정, 응급처치 교육이수자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 4명을 매주 토요일 배치·운영중이다.
또 산악위험 안내표지판 및 간이구급함을 일제 정비하고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산악사고 방지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여 안전한 산행을 부탁드린다”며, “유사시 산악위험안내표지판과 간이 구급함을 적극 활용하여 119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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