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현미 "신규택지 발표 때 교통대책 넣겠다…2기 신도시 불안도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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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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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연말에 일부 지역의 입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에는 교통대책을 포함해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해 해당 지역을 희망하는 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2기 신도시도 교통대책을 발표해 그 지역 거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학재 의원(바른미래당 소속)이 지역 간 균형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앞으로 신규택지 공급은 그 지역의 교통 인프라 공급도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하겠다"며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 전철 사업이 계획됐으나 지난 몇 년간 진전되지 못했고, 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는 데에만 거의 5년이 걸리기도 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자족시설을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후 택지를 발표할 때는 관련된 교통이나 인프라 자족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 내에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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