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소셜방송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일 오전 지역 내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윤 시장과 시 관광홍보대사 탤런트 이광기씨와 함께 ‘가을 캠핑’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여왕들의 수다(MC 박미경, 박지영)’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달린 댓글은 생방송 중에만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산지역 대표 ‘맘 카페’인 ‘안산시흥맘모여라(안시모)’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 코너는 출산, 육아, 교육정보, 나눔 등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방송 소재로 다룬다.
특히, 매번 생방송으로 진행되다보니 댓글을 통한 시민들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과의 소통 채널로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생방송에 출연한 윤화섭 시장은 “이렇게 실시간으로 우리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듣고 말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시정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소셜방송 안산드림TV는 시의 정책 홍보와 행사 현장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한 후 온라인 영상매체(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